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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강사는 왜 지원금 못받고 시간제강사는 왜 대리운전 뛰나

onsesang | 2020.07.09 12:51 | 조회 45
♠ "방과후강사는 왜 지원금 못받고 시간제강사는 왜 대리운전 뛰나" | 경기도에서 12년간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강사(방과후 강사)로 컴퓨터를 가르쳐온 정아무개(53)씨는 최근 주변에 “올해를 끝으로 방과후 강사 생활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학생은 물론, 지역 학교 교사들의 연수까지 맡아 교육감상도 받았던 그였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며 방과후 강사를 대하는 학교와 정부의 태도에 큰 실망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정씨와 동료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주 수입원인 방과후학교가 중단돼 소득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이들이 ‘개인사업자’(프리랜서) 신분이라며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았다. 로얄바카라 정씨는 “학원보다 적은 돈을 받아도 공교육 아이티(IT) 전문강사라는 자부심 하나로 수업에 최선을 다했는데, 그동안의 노력이 아무 소용이 없었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컸다”고 하소연했다. 사실 정씨가 학교에서 일하는 동안 섭섭함을 느낀 건 이번만이 아니다. 학생들에겐 정규수업에 들어가는 교사들과 똑같이 ‘선생님’으로 불렸지만, 매달 오락가락하는 급여통장을 볼 때마다 속이 쓰렸던 게 사실이다. 방학 땐 시설 공사를 이유로 대부분 방과후학교가 열리지 않아 소득이 ‘0원’이 됐다. 학생들이 소풍이나 수련회를 가는 날은 수업을 못 하는데도, 수업을 안 했다고 수강료를 뺐다. 지난달 9일 온라인 개학은 정씨의 속을 더 상하게 만들었다. 방과후 강사가 개인사업자라며 생계 대책은 수수방관했던 학교가, 교사들의 원격수업 제작을 도와야 한다며 강사들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정씨는 “하루 3시간씩, 시간당 1만원을 준다며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필요할 때만 우리를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정부가 야속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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